2023년 10월 6일 금요일

2023.10.05에 대한 회고

10월 6일에 쓰는 5일 회고 하루에 몇 자라도 기록을 남기기로 한다. <간략 회고> 주문 처리를 지나 입고 데이터 처리 중 다시 주문쪽으로 되돌아가야 하게 생겼다. 엑셀 주문데이터를 선제 등록한 동일 주문일자의 데이터와 합해야 하는 내용을 미처 생각지 못했고 거기에 미송과 반품 건들까지 같이 고려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주문 등록 화면을 유지한 채 엑셀 업로드화면을 새창으로 띄워야 할 필요가 있다. 내일은 이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되짚어야 할 듯. 입고에서 왜 다시 주문으로 돌아가야 하느냐면 주문 -> 입고 -> 입금(정산) 화면 플로우를 동일하게 진행하기 위함이다. .. 오래전부터 블로그나 어떤 공간에 지나간 경험들과 현재 진행중인 일들, 소소한 생각들을 정리할 생각을 해왔다. 딱히 마음에 드는 플랫폼이 없었기도 했고 한 편으론 컨텐츠 플랫폼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도저히 시간을 낼 상황이 아니었던 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사이 세월은 살살 녹아가고. 길게는 20여 년 짧게는 10여 년 아무튼 이제라도 어디에라도 그날 그날의 기록들을 한 줄이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다시 시작함. 하루하루 나눠서 쓰다 보면 길었던 스타트업 도전의 역사(까진 아니고)를 적어낼 날이 있겠지... 블로그스팟에 들어와 보네 무려 2009년에 남긴 들이 있네..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 지도 생각 나고..

2009년 7월 8일 수요일

아.. 환장하겠다.

나는 본래 인문,사회,정치,경제 따위와는 담을 쌓고 무관심하게 살던 사람인데

얼마 전부터 자꾸 썩어빠진 정치와 사회 부조리, 뒤틀린 역사들이 나를 자꾸 공부 시키고 있다.

그러다 이젠 종교까지!! 으아.. 난 단순 명확한 값이 떨어지는 걸 좋아하는 공돌이란 말이다.

이젠 개발서적이나 코딩이 낯설게 느껴지는 경지가 되어 버렸다..

짊어져야 할 가족경제의 책임과 미래를 어쩌라고 자꾸 이런 상황들이 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왜 자기반성 안하고 정치꾼 뒤에 달라붙어서 순진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람들이

종교의 지도자라는 이름을 달고 뻔뻔스럽게 있을 수 있는지...

그들의 몰양심이 참으로 대단하다.

이러다가 나의 이과적 특성이 다 소멸되어 버리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아~~~~~~~~~ 답답해!

2009년 7월 7일 화요일

옥션 접속불가?

2009년7월7일 저녁무렵부터 옥션의 접속이 이상하다.
서버 작업중인가 하고 계속 접속 시도를 해 보았으나 현재까지 접속이 안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다음의 실시간 검색순위를 보니 "옥션"이 올라와 있다. 음?

뭔가 있다 싶어서 관련글을 검색하던 중..

옥션 뿐만 아니라 몇몇 사이트들이 접속이 안된다는 블로거의 글들이 있다.

네이버메일/옥션/청와대/조선일보 등등 접속불가사태

네이버메일/블로그 등
옥션
청와대
조선일보

그 외에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접속이 안되는 사이트들은 위와 같다.

옥션을 빼곤 뭔가 공통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뭐.. 개인적인 심정으론 접속 안되는 게 국민 건강을 위해 더 좋아 보이는 곳도 있긴 하다.

정말 뭐가 있나?

2009년 6월 23일 화요일

여긴 글 카테고리가 없나?

누군가 내 의사와 상관 없이 나의 이력을 들춰볼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며칠, 아니 몇 주동안 생각만 해오다가 뒤늦게 티스토리에서 blogspot으로 갈아타 보려고 하는데,

투박한 외관이 좀... 낯설다.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편도 아니고, 아무때고 레이아웃 좀 다듬으면 다른 것들이야 상과 없지 싶은데, 글을 등록할 때 카테고리로 묶는게 안보인다.

관련 분류별로 모아져서 있는 게 내 눈엔 더 익숙한데..

글 작성화면 아랫쪽에 있는 "이 게시물에 대한 레이블:"이라는 항목이 들어오는데, 글 태그가 분류를 대신하는건지.. 아니면 어딘가 숨어있는 글카테고리 설정을 아직 못찾은건지..

으.. 좀 더 써봐야겠지만.. 암튼 많이 어색하다.

난..너무 게으르다..

기록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았다.

유독 분노할 일들이 많았던..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세상이지만..

난.. 나의 손은 너무나 게으르다.

"게을러졌다"라고 쓰려다 보니, 실은 처음부터 게을렀던 것 같다.

부지런한 머리와 게으른 손. 참으로 헤괴한 조합이다.

다시 채찍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혹시나 높으신 양반들이 내 7년 전 이메일과 몇 줄 안되는 기록들을 열람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심에 주사용 이메일과 블로그 주소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후엔 다시 게을러 지겠지만..

일단은 가끔씩이라도 발버둥 쳐 봐야겠다고 생각한다.